ERCP 뜻, 내시경으로 담도와 췌관을 확인하는 방법
의학용어 ERCP의 모든 것
이 검사를 통해 담석이나 담관 협착, 암 등 여러 가지 담도 및 췌장 질환을 진단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진단과 동시에 치료도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담석을 제거하거나 배액관을 삽입해 배액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 검사죠?
ERCP 검사 전 주의사항은 무엇일까요?
ERCP 검사를 받으시기 전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요.
먼저,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해요. 내시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위장관이 비어있어야 하거든요. 또한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야 해요.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검사 당일에는 당뇨약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보통 수면 상태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진정제나 진경제도 투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를 잘해두면 ERCP 검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ERCP 검사 후 주의사항은 무엇일까요?
ERCP 검사를 받고나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먼저, 활력징후를 체크해야 해요. 천공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거죠. 그리고 필요하다면 혈액검사나 X-ray 추가 검사도 진행할 수 있어요.
가장 주의해야 할 건 췌장염이에요. ERCP 검사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이거든요. 구토나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식이는 주치의 판단에 따라 서서히 진행해요. 먼저 금식을 유지하다가 점차 유동식, 저지방식 등으로 늘려나가는 식이요법이 필요해요.
ERCP와 다른 검사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ERCP 말고도 담도와 췌장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검사법이 있어요. 바로 MRCP라는 검사죠.
MRCP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담도와 췌관을 확인하는 검사예요.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나 합병증 위험이 적은 분들에게 주로 권장되는 검사랍니다.
반면 ERCP는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담도와 췌관을 관찰하는 검사예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침습적이라 합병증 위험이 있어요.
이처럼 MRCP와 ERCP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의사 선생님이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절한 검사법을 선택하시게 됩니다.
결론
오늘 ERCP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ERCP는 내시경을 이용해 담도와 췌관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랍니다.
검사 전후로 주의사항이 있지만, 전문의의 세심한 관리 아래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어요. 혹시 ERCP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면 이 정보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몸의 소중한 기관들을 잘 관리해야 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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