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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리의 뜻을 알면 우리말 활용이 쉬워져요, 당신도 실천해보세요

progressedge65 2025. 2. 16.

 

유도리의 바른 쓰임과 활용법, 그리고 우리말로 대체하는 방법




유도리, 유두리의 뜻과 유래

'유도리'나 '유두리'는 우리말이 아닌 일본어 '유토리(ゆとり)'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이 말의 원래 뜻은 '시간, 금전, 힘의 여유'를 의미하죠.
예를 들어 "적당히 유도리 있게 하자"라고 하면, 이는 "적당히 융통성 있게 하자"라는 뜻이 됩니다. 또 "가장자리에 유두리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라는 말은 "가장자리에 여유를 좀 둬서 기둥을 세운다"로 바꿀 수 있겠네요.


우리말로 바꿔 쓰는 방법

그렇다면 이런 일본식 표현 대신 우리말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바로 '융통성'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융통성'이란 "그때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일을 처리하는 재주. 또는 일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는 재주"를 의미하는 우리말이죠.
예를 들어 "이번 업무는 융통성 있게 처리할 필요가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 "김 대리는 고지식해서 융통성이 없어요"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일본식 표현을 피하고 우리말 사용하기

사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는 외국어나 외래어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말로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 우리말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나라 사랑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외래어나 외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 적절히 활용하고 우리말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꿔 쓰는 것이 좋겠죠.
여러분도 이제부터 '유도리', '유두리' 대신 '융통성'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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