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신발 만드는 억대 연봉! 장제사 되는 법, 어떻게 할까요?
말 신발 만드는 억대 연봉! 장제사 되는 법
장제사란 무엇일까요?
장제사는 말의 발굽에 편자를 맞춤 제작하는 일을 합니다. 사람의 신발과는 다르게 한 번에 4개의 신발을 만들어야 하고, 부드러운 가죽이 아닌 단단한 철을 망치로 두들려 편자를 제작한다는 점이 특징이죠.
말의 걸음걸이, 성격 등에 맞춰 세밀하게 편자를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장제사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의사도 말 발굽에 문제가 생기면 장제사에게 치료를 맡길 정도로 장제사는 인정받는 직종이에요.
장제사 자격증, 어떻게 취득할까요?
장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장제사 국가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이 시험은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 비해 합격자 수가 매우 적은 편이죠.
자격증 취득에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 이후에도 3년 이상의 수련 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익히려면 프로 장제사 밑에서 도제식 교육을 받아야 한답니다.
장제사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국내에서 활동하는 현역 장제사는 약 60명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경주마와 승마용 말의 수에 비해 편자를 관리할 장제사가 부족한 상황이라 자격증을 따면 고소득이 보장되는 편이죠.
특히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장제사의 경우, 마사회 등에 소속되어 일하다가 개인 업체를 차리면 평균 연봉이 8,000만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한 달에 100~200마리의 말을 관리하고, 마리당 편자 비용이 15만 원 정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장제사의 업무는 어떤가요?
장제사의 업무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1,000도에 가까운 온도의 화로 앞에서 철을 달구고 무거운 망치로 수십 번 두들려 편자를 만들어야 하죠.
또한 말 발굽을 보기 좋게 다듬고, 말의 건강까지 챌봐야 합니다. 게다가 450~500kg에 달하는 거대한 말을 제어하고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죠.
이런 이유로 장제사 교육 과정 중에도 중도 포기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고 해요. 하지만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종이기 때문에 열정과 도전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알아본 바와 같이, 장제사는 2030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예요. 높은 연봉과 전문성, 정년 걱정 없는 안정성 등 장점이 많죠.
하지만 업무 강도가 상당히 높고, 교육 과정도 까다로워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열정과 도전 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봅니다.
여러분, 혹시 장제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지금이 바로 도전할 절호의 기회일지도 몰라요. 고민 중이시라면 주저 없이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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